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일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으로 지속되자 지난 1일 정부는 공공부문과 각계각층 국민이 헌혈에 동참해 주길 요청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원래 오는 10월 헌혈 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국가 혈액 수급 개선에 돕기 위해 헌혈버스를 활용해 조기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수출입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혈액 수급 상황이 ‘주의단계’에 진입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나섰다”며 “국책금융기관으로서의 선제적 책임 이행을 다해 국가 혈액 수급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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