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사모펀드인 자펀드에 출자하는 사모 재간접 공모 펀드와 뉴딜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인 자펀드의 이중구조다.
이번 2차 출자사업은 상반기 1차 출자사업 당시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추가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국민 자금 800억원과 정부 재정 200억원을 더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12월쯤 사모 재간접 공모 펀드를 2주간 판매한다.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보다 확대하려 한다. 위탁운용사는 다음 달 총 8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0억원의 재정이 펀드에 후 순위 재원으로 출자됨에 따라 총 조성금액의 20%까지 위험을 우선 분담해 높은 안정성을 추구한다”며 “4년간 중도 환매가 불가능해 상장을 통한 거래는 가능하나, 거래 시장이 활성화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분에 관한 회수 시점에 수익이 실현되며, 메자닌 등에 관한 투자는 대체로 만기 시점에 투자 자금이 회수되므로 자금 회수가 이뤄지지 않은 초기는 수익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뉴딜펀드 추가 조성을 통해 뉴딜 분야의 성장기업과 상장예비기업에 관한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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