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 현대중공업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공모주 청약을 받은 증권사 8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6조5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IPO 사상 6번째로 많은 증거금 규모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 등을 제외하면 현대중공업은 카카오뱅크(58조3000억원) 다음으로 많은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증권사별 마감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409.02대 1 ▲한국투자증권 402.46대 1 ▲하나금융투자 416.81대 1 ▲KB증권 398.50대 1 ▲삼성증권 395.39대 1 ▲대신증권 385.74대 1 ▲DB금융투자 416.39대 1 ▲신영증권 401.27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최종 증거금은 ▲미래에셋증권 18조996억원 ▲한국투자증권 17조8095억원 ▲하나금융투자 7조4039억원 ▲KB증권 7조786억원 ▲삼성증권 2조4582억원 ▲대신증권 1조278억원 ▲DB금융투자 1조1095억원 ▲신영증권 1조69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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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희망범위(5만2000~6만원) 최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 예측 경쟁률은 183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 이후 코스피시장 공모주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체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은 공모로 조달한 자금 1조800억원 중 7600억원을 차세대 선박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이번 IPO를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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