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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청약 1시간 만에 경쟁률 13대 1...증거금 1.8조 몰려

기사입력 : 2021-09-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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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중공업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7일 청약 개시 한 시간 만에 증거금 1조8000억원이 모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대중공업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8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조80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의 25%인 460만8003주다. 오전 11시 기준 청약 수량은 6006만40주로 통합 경쟁률은 13.03대 1 수준이다.

증권사별 청약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2461만5120주, 한국투자증권 1655만2690주, KB증권 810만690주, 하나금융투자 328만9730주, 삼성증권 601만9810주, 대신증권 93만9440주, DB금융투자 23만7840주, 신영증권 30만4720주 등이다.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29.05대 1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증권 16.69대 1, KB증권 13.68대 1, 한국투자증권 11.22대 1, 대신증권 10.58대 1, 하나금융투자 5.56대 1, 신영증권 3.43대 1, DB금융투자 2.68대 1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가장 많은 증거금인 7385억원이 모였다. 한국투자증권 4966억원, KB증권 2430억원, 삼성증권 1806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 최상단인 6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공모가 기준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이다.

최소 청약주수는 10주이며 최소 1주를 균등배분 받는 데 필요한 청약증거금은 30만원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으로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이 참여한다. 중복청약이 불가능해 이들 중 한 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공모 청약을 받는다. 현대중공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16일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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