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2680가구 ▲국민임대 1627가구 ▲영구임대 642가구로, 인천광역시·경기도·경상남도에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인천검단, 고양지축은 수도권, 창원가포는 경남, 부산, 울산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검단 AA13-1, AA13-2블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9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9월말) ▲당첨자 발표(10월) ▲계약체결(12월)을 거쳐 2023년 입주 예정이다. 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양지축 B1블록’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9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10월 초) ▲당첨자 발표(10월 말) ▲계약체결(12월)을 거쳐 2024년 입주 예정이다.
‘안단테 창원가포 A-2블록’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9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총 402가구로 ▲59㎡형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중 9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10월 중순) ▲당첨자 발표(10월 말) ▲계약체결(12월 말)을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며,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 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고,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별로 소득요건이 상이하므로 입주자공고문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화성비봉 A-4블록’은 경기도 화성비 비봉면 삼화리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9월 16일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545가구(▲29㎡형 175가구 ▲37㎡형 180가구 ▲46㎡형 190가구)와 영구임대(26㎡형) 182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화성비봉 A-4 국민임대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육아·돌봄 밀착형 단지로 조성된다. 공급물량의 80%이상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20%는 일반 공급된다.
모집일정은 ▲공고(9월 16일) ▲신청·접수(9월 말~10월 초) ▲당첨자발표(12월 말)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아산탕정 2-A15블록’은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376-1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로 9월 중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1082가구(▲26㎡형 379가구 ▲37㎡형 188가구 ▲46㎡형 515가구)와 영구임대(26㎡형) 360가구로 구성돼있다.
모집일정은 ▲공고(9월)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2월)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
LH는 올해 총 13만2000가구 임대주택 공급 계획 중 상반기에 5만6773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올 하반기는 전국에서 7만5284가구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유형 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686가구, 매입임대 2만9311가구, 전세임대 1만6287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786가구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3만3498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해 발표된 ‘전세대책’의 지속 이행을 위한 공급(2만3000가구)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심 내 넓고 쾌적한 주택을 별도의 소득·자산요건 없이 최대 6년간 전세로 임대하는 공공전세 5841가구, 임대주택 품질 제고를 위해 주요 건축공정에 LH가 직접 참여해 매입·임대하는 신축매입약정 1만2657가구를 비롯해, 고시원·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비주택리모델링 역시 4500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이는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일원화해 수요자들이 보다 쉽게 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시범사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남양주별내 사업지구 내 2개 단지에 약 1100가구 공급이 예정돼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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