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김현준 LH 사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건설하도급 공정성 제고 방안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 확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협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LH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하도급 거래에서의 부당특약 근절 노력, 건설현장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LH와 전문건설업체는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용창출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다. 올해 15조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는 등 LH는 앞으로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준 사장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건설업계와 상생협의회‧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하도급업체와 자재업체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경영·사업 전반에 의견을 반영하는 등 국민이 LH의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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