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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계좌개설할 수 있다…BGF리테일-하나은행, 업계 최초 금융 특화 편의점 맞손

기사입력 : 2021-09-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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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과 금융 결합한 미래형 혁신 채널 구축과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 셀프존의 종합금융기기 STM 통해 계좌 개설 등 은행 업무 가능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 금융 상품 연계 구독 서비스, 포켓CU 활용 적금 상품 판매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이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과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사진제공=BGF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이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과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사진제공=BGF리테일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편의점 업계가 속속 디지털 전환을 시행하는 가운데 CU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맞손을 잡았다.

지난달 3 세븐일레븐이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해 디지털 기술 연구소 ‘DT 랩스토어 열었다. GS리테일은 지난 2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데이터 협업, 정보통신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점포 구축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미래형 혁신 채널 구축,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과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지난 3 진행됐다.

양사는·오프라인 채널 융합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고객 데이터 융합을 통한 제휴 상품 서비스 출시결제 서비스 공동개발 ▲MZ세대 맞춤형 공동 이벤트 진행 등에 주요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은 서울 송파구에 CU X 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을 오픈한다. 해당 점포의인근 500m 내에는 일반 은행과 자동화지점이 하나도 없어 금융 업무가 필요한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점포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이다. CU 상업자 표시 편의점은 기존 공간 공유를 넘어 제휴 브랜드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결합하는 콜라보 점포 모델이다.

금융 특화 편의점에는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은행 업무를 처리할 있는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을 만든다.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에는 종합금융기기인 STM(Smart Teller Machine) 설치된다. 은행 상담원과 직접 상담 연결을 통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등의 업무도 가능하다.

CU와 하나은행이 협업한 편의점 점포 모습/사진제공=BGF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CU와 하나은행이 협업한 편의점 점포 모습/사진제공=BGF리테일


해당 점포는 양사의 BI CI 내외부 인테리어에 공통으로 적용한다. CU 제휴 브랜드의 이름을 점포 간판 전면에 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편의점에서 ATM기기를 이용하는 단순함을 뛰어 넘어 CU 편의점과 은행이 완벽하게 결합된 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CU 이번 금융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 이후 연내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향후 디지털 신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의 온라인 플랫폼을 융합해 편의점 인기 상품과 금융 상품을 결합한 구독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포켓CU 적립되는 스탬프를 활용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단기 적금 상품 등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CU 하나은행의 ·오프라인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통과 금융 컨버전스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가 이라며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생활 플랫폼을 지향할 것”이라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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