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지난 5월 네이버제트와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이후 4개월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CU제페토한강점을 열었다. 실제 점포처럼 구현하기 위해 BGF리테일 제페토 전담 TF팀이 직접 점포 레이아웃과 상품 모델링에 참여했다.
점포 내부는 CU의 인기 상품들로 채워졌다. 대표 상품인 리치리치 삼각김밥부터 콘소메맛 팝콘을 비롯한 헤이루(HEYROO) 스낵 등 다채로운 상품을 실제 편의점과 동일하게 진열했다.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 편의점을 선보인 만큼 제페토 자체 SNS 기능인 ‘피드’를 활용한 차별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페토는 자신의 아바타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친구의 계정을 팔로우 할 수 있는 피드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제페토 한강공원 월드맵에서 리치리치 삼각김밥 아이템을 획득하고 피드에 해시태그(#CU삼김찾기)와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CU는 오는 20일까지 이벤트 참여 고객 1000명에게 실제 점포에서 교환할 수 있는 리치리치삼각김밥 모바일교환권을 증정한다.
CU는 이번 제페토한강점을 시작으로 교실과 지하철에도 색다른 매력을 가진 점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네이버제트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CU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점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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