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내년 6월 말 최대 10개팀을 최종 선정한다.
LG전자는 최종 선정된 팀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대 2천만 달러(한화 약 230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파트너사와도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사 관점의 미래준비를 위해 지난해 말 CSO(경영전략실장) 부문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신설했다. 美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이 센터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 전무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 전무는 IoT(사물인터넷)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로 손꼽히며 백악관에서 IoT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을 지낸 바 있다.
이석우 LG 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는 “ 이번 공모전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혁신가 , 스타트업과 협력해 아이디어를 키우고 신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 ” 이라며 “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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