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연내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015년 시몬느로부터 인적분할된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은 박은관 대표이사가 설립한 럭셔리 핸드백 ODM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10%, 북미권 시장점유율 30%로 선진시장 내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
시몬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에 의한 명품 보복소비의 영향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 백신보급율이 높은 선진시장의 명품소비 회복세는 가파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몬느의 핵심 경쟁력은 ▲디자인, 생산, 품질보증을 아우른 풀서비스 플랫폼 ▲업계 최대 생산 CAPA ▲20년 이상 장기 고객사 다수 확보로 경쟁사와 뚜렷하게 차별화된 높은 진입장벽과 확고한 구조적 경쟁 우위 등이 꼽힌다.
회사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풀서비스 플랫폼으로 동종업계 대비 고수익을 창출한다. 풀서비스 플랫폼이란 제조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시몬느의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9200~4만7900원이다.
시몬느는 오는 9월 24일과 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말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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