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가구 구매하자… 롯데홈쇼핑, 비대면 가구 박람회 '메타하우스' 진행

롯데홈쇼핑은 언택트가구 박람회 ‘메타하우스’를 진행한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언택트가구 박람회 ‘메타하우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가구, 소품 등 인테리어 상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빙 제품에 대한 가상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은 이사, 결혼 시즌을 앞두고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앱에서 국내 인기 가구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AR, VR 기반 가상 체험 서비스와 연계해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적립,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의 플래그십 매장을 VR쇼룸으로 선보인다. 3D 화면을 통해 매장 곳곳을 살펴보고 상품 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인기 소파 브랜드 ‘자코모’의 '몽슈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34%할인 판매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바트’의 ‘리클라이너 소파’도 43% 할인가에 선보인다.

SNS에 노출되며 MZ세대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글로벌 의자 브랜드 ‘허먼밀러’,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인기 상품을 모바일앱을 통해 가상 배치해 볼 수 있는 AR서비스를 적용해 선보인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e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가구, 인테리어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할인 판매하고, 가상 체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언택트 가구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간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리빙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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