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진하이솔루스의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4∼25일 진행한 일진하이솔루스 일반 청약에 36조683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654.5대 1이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676.8 대 1, 삼성증권 654.5 대 1, 대신증권 611.5 대 1, 현대차증권 608.8 대 1 등이었다. 청약 건수는 95만6086건을 기록했다.
투자자가 몰리면서 균등배정주식수는 최대 2주에 그쳤다.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를 청약했다면 현대차증권에서는 2주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증권사에서는 1주를 받고 추첨으로 1주를 받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앞서 지난 19~2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43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471대 1로 전체 참여 기관의 94.54%인 1523곳(미제시 189건 포함)이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직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제시 비중은 59.5%(959곳)에 달했다. 6개월 확약 295곳(16%), 3개월 확약 372곳(23%), 1개월 확약 263곳(16%) 등이다.
회사는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자동차 '투싼 ix'에 처음으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한 바 있다. 이후 넥쏘, 수소 버스 등에도 연료탱크를 공급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35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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