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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숙명여대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사입력 : 2021-08-24 14:26

(최종수정 2021-08-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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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대학생 전용 금융 서비스 앱

캠퍼스에서 사용하는 주요 기능만 하나로 통합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24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24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은행은 숙명여자대학교와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숙명여대에서 운영하던 여러 개 앱을 통합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등 학사‧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비콘, 근거리 무선통신(NFC), QR 기반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학생증을 모바일 학생증으로 대체한다. 기존에 학생증에 내재된 전자출결 등 학사 서비스 기능은 모바일을 통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 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 좌석 및 스터디룸 예약이 가능한 ‘시설물 예약’ ▲푸시 알림 서비스‧소통 게시판 등 ‘부가 편의 서비스’ 등 PC로만 제공되던 주요 학사 기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통합 앱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과 연계한다. 캠퍼스 간편 이체나 학교 내 시설물 결제 서비스(SOL Pay) 등 대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 사는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 통합 앱을 내년 신학기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이려고 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안에 숙명여대를 최초로 총 3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구축의 첫걸음을 디지털 융합 혁신 선두주자인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 대학생의 일상생활 속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약 대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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