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사업은 금융감독원과 금융 유관기관의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새희망힐링펀드’가 공식 명칭이다. 금융소외자에 관한 긴급자금과 범 금융권 사회 공헌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100명에게 2억원(각 200만원), 고등학생 91명에게 4550만원(각 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는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 채널(신복위 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닷가의 조약돌이 그토록 둥글고 아름다운 것은 수많은 파도를 견디어 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어려운 환경은 장학생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신복위 위원장도 장학생과의 ‘꿈의 대화’ 시간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여러분 이야기에서 어둠 속에 더욱 밝게 빛나는 별이 떠올랐다”며 “오래전 코카콜라사 회장이 신년사에서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한 것처럼, 순간순간에 충실하면 현재 삶이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신복위는 장학사업 외에도 ▲사무식을 대신한 영등포 쪽방촌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봉사 ▲화훼농가와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기부하는 착한 소비 실천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 의료비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주방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에 관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 손길이 필요한 서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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