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세븐일레븐이 배달의 민족과 협업한 '캬 맥주' 초도물량 25만개가 출시 보름만에 조기 소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광주, 세종 등 일부 지역 물류센터에서 재고 소진 이후 현재 모든 센터에서 '캬 맥주'가 완전 소진돼 발주를 일시 중단했다.
'캬 맥주'는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 오비맥주와 함께 선보인 전략상품이다.
'캬 맥주'는 재미와 맛 모두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인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직접 개발한 라거타입 수제맥주다. 쓴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부터 제조사 오비맥주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안정적 생산량 확보를 통해 60만개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캬 맥주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높은 판매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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