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배달의민족, 약 3년만의 콜라보
수제맥주 생산,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가 맡아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세븐일레븐이 배달의 민족과 수제맥주 협업을 앞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다음주 중 배달의 민족의 B급 정서를 활용한 신상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캬~’라는 상품명으로 맥주 특유의 청량감을 표현한 의성어로, B급 감성의 선구자 배달의 민족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맥주 생산은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가 맡는다. KBC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로, GS25의 ‘노르디스크 맥주’, 신세계그룹의 야구단 맥주 생산을 맡았던 곳이다.
세븐일레븐과 배달의 민족의 협업은 지난 2017년 11월 상호협력 이후 약 3년 만이다.
지난 2018년 세븐일레븐은 배달의 민족 B급 감성을 활용해 ‘웃기는 젤리’, ‘주문하신 컵커피’ 시리즈 등을 출시했다. 특히 주문하신 컵커피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컵커피, ‘주문하신 카페라떼 나왔습니다’ 컵커피에 이어 ‘주문하신 카라멜마끼아또’, ‘주문하신 초코라떼 나왔습니다’, ‘주문하신 커피쿠키라떼 나왔습니다’를 추가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의 B급 정서를 활용해 다음주 중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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