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이나 공간을 발굴하고, 이에 참여한 국민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했다.
단지 내 조경은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와 자연친화적인 조경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응하는 외부공간 설계로 지속 가능한 주거 단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숲’과 ‘물’을 주요하게 활용해 친환경적인 경험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 단지를 계획 컨셉으로 잡았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조경은 ▲즐거움의 울림 ▲숲의 울림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더 울림(The-ullim)’ 공간디자인 컨셉으로 설계됐다.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인 조경에서 내일을 위한 생활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숲의 울림’ 컨셉은 친환경적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수목의 수형과 밀도의 변화를 이용해 공간마다 연속된 테마숲을 조성했다. 다양한 컬러감의 관목 및 초화류 연출과 시설물·수경시설 등의 도입했다.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 컨셉은 이용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둔다. 40% 이상의 생태면적률과 45% 이상의 녹지 면적률을 유지하고, 탄소 저감 기능이 뛰어난 환경정화 수종을 산책로에 도입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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