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절세·이율 혜택을 위해 신협의 모바일 앱 ‘온뱅크’를 이용하는 알뜰 재테크족이 늘어나면서 가입자 수가 115만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유니온정기예탁’이 가장 많이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식이나 가상화폐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금융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금융 포트폴리오를 세우고, 자신만의 시드머니를 만들 것을 추천하고 있다. 시드머니는 투자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종잣돈을 뜻하며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통해 시드머니를 마련할 수 있다.
신협의 온뱅크 계좌 개설 건수 상위 10개 중 6개가 모바일 전용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온정기예탁’이 가장 많이 개설됐으며, ‘e-파란적금’은 세 번째로 많은 계좌가 개설됐다. 이어 ‘유니온정기적금’과 ‘유니온자유적립적금’, ‘드리밍박스’, ‘레이디4U적금’ 등이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신협의 유니온 시리즈는 지역신협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기본 금리도 전국신협 평균 예금 금리를 따라 시중은행 대비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여성 고객 특화 상품 ‘레이디4U적금’도 모바일 우대 이율의 혜택이 더해진다. ‘레이디4U적금’은 만 20세~39세 여성 대상의 온뱅크 전용 상품으로, 여성 구매 빈도가 높은 3대 업종 화장품·카페·온라인 쇼핑몰 등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과 신협 예·적금 가입실적, 공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p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신협의 관계자는 “수많은 재테크 정보가 있지만 예적금을 통해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 원금과 이자를 차곡차곡 저축하여 확실한 시드머니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자신만의 재테크 플랜을 실천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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