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전날 사표를 내고 예보 차기 사장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사장 공개모집 접수는 이날 오후 4시 마감됐다. 임추위는 서류 및 면접 등을 거쳐 복수 후보군을 주무부처인 금융위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위원장이 최종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예보 사장을 임명한다. 예보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 당연직 위원이 된다. 연봉은 지난해 말 기준 기본금 2억1000억만원, 성과금 포함 2억9400만원이다.
1966년생인 김 전 처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쳐 2019년 7월부터 사무처장을 맡아왔다.
같은 행시 35회 출신들이 이미 공직을 떠나 주택금융공사(최준우닫기

금융위는 조만간 권 국장 후임 등 국장급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금융산업국장은 이형주 금융혁신기획단장이,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안창국 금융안전지원단장 등이 거론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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