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의 우수모집 인증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전업모집인 8897명 중 총 630명의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모집인은 근속기간과 연소득,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 자격이 부여된다. 우수모집인 혜택으로 인증서와 ID카드 발급, 회원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로고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올해 우수모집인은 630명으로 전년보다 116명 줄었지만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업실적이 저조한 모집인이 이탈하며 인증비율은 전체 7.1%로 1%p 상승했다.
회원 유지율은 전년 대비 4.5%p 하락했다. 핀테크 업체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와 금융소비자들의 카드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면서 신규 발급 카드에 대한 사용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는 우수인증모집인 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중 건전 모집을 선도한 5회 연속 우수모집인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그린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건전한 모집질서를 선도한 모집인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올해 도입된 그린마스터 제도가 모든 모집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례화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린마스터 제도의 도입으로 모집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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