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본급 5만원, 성과급 100%+300만원, 격려금 200만원 등을 포함했던 1차 제시안 보다 상향 조정한 것이다.
또 2차 제시안 총액은 1413만원으로 1차 제시안(1114만원) 보다 299만원 늘어난 규모이며,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우선 임금 제시안이 노조 요구와 차이가 크다.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성과급 순익의 30%를 요구하고 있다.
또 노조는 국민연금 수령이 시작되기 직전인 만 64세까지 정년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내 일자리 유지를 위한 전기차 등 미래사업 관련 국내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도 없었다고 주장한다.
업계에서는 당장 노조가 파업에 나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조 집행부는 불필요한 파업은 지양하는 실용주의 노선을 표방하고 있다.
노조는 "휴가전 타결을 통해 노사가 힘을 하나로 모아가는 것이 최선"이라며 "휴가전 마지막 교섭이 될 이번주, 사측이 미래협략 내용을 명확히하고, 임금과 관련한 추가 제시를 해야할 것"이러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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