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정기적금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우대조건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우대조건이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적절한 맞춤형 상품을 찾아 고금리를 챙길 수 있다.
두 적금상품 모두 체크카드 실적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체크카드 월 평균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사용 시 1.40%p를, 월 평균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1.80%p를, 월 평균 50만원 이상은 2.20%p를 우대한다.
하나저축은행의 ‘플러스 정기적금’은 금융지주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기본금리 2.50%에 우대금리 0.70%p를 포함해 3.20%를 제공했다.
이어 KB저축은행의 ‘KB착한e-plus정기적금’과 ‘KB착한정기적금’, NH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적금’, ‘정기적금’ 등은 2.60%를 제공하면서 뒤를 이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적금(비대면)’은 2.50%를 제공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의 적금상품들도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예가람 멤버십 정기적금’은 3.10%를 제공했으며, ‘직장인 Plus정기적금’은 3.00%를, ‘Hi!예가람e정기적금’과 ‘2030 Start정기적금’ 등은 2.90%를 제공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추가 우대금리 0.10%p를 제공하며, 유니온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참저축은행의 ‘정기적금’ 등은 인터넷과 스마트폰뱅킹, SB톡톡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경우 0.10%p를 추가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 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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