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4일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대구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센터’ 개소식에서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DG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DGB금융그룹이 대구시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교육을 지원한다.
DGB금융은 14일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구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센터는 취업지원반을 개설해 이주여성들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과목을 포함해 ▲재봉 ▲운전면허 ▲아동요리지도사 ▲정리수납 ▲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참석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취업교육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캄보디아 결혼 이주여성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DGB금융은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교육과 취약계층 직업교육을 위해 2만달러(약 2298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대구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에 나눠줄 사랑의 생필품 박스를 전달했다.
김태오 닫기 김태오 기사 모아보기 DGB금융 회장은 “대구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다문화 가정에 관한 인식 개선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DGB금융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설정해 지난 2011년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금융권 최초로 결성된 DGB동행봉사단을 통해 지역이나 본부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실시된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선포식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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