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의 신임 감사에 조광식 전 BN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KIC는 조광식 전 BNK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감사에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KIC는 올해 4월 감사 공개모집 공고를 낸 이후 면접심사와 운영위원회 심의 등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
조광식 신임 감사는 1959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금융 석사(MBA)를 취득했다.
조 신임 감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시작으로 LG투자증권을 거쳐, 이트레이드증권 IB본부장, 하이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어 BNK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한 금융투자 전문가다.
조광식 감사는 “KIC가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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