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7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된 ESG 아이디어 공모전 ‘DGB With-U’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DG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김태오 닫기 김태오 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이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모았다.
DGB금융 산하에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은 7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DGB 위드 유(With-U)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방법’에 관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전국에 있는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과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 연계 실행사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총 63개 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날 열린 발표회에서 심사를 통과한 사회복지시설 7개 팀과 대학생 6개 팀은 공모전을 통해 직접 제안한 ‘ESG 경영’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사회복지시설 팀들은 ESG 실천 방향에 관해 미리 사전 컨설팅을 받은 뒤 발표에 임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의 맞춤형 ESG 경영 실천 과제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돼 기쁘다”며 “오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사회복지시설 7개 팀과 대학생 6개 팀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시설 부문 최우수상은 대구 동구지역자활센터와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게 돌아갔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영남대학교 NSS가 받았다.
수상팀에는 상장‧상금과 함께 실행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별도의 사업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50만원 상금이 함께 제공되고, 사업비는 최대 2000만원 지원된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실제 사업으로 실행하고 있다. DGB금융은 지난 3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사회 공헌 브랜드 ‘위드 유(With-U)’도 론칭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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