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23일까지 2주간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에코인슈텍, 세한에너지, 넥스트솔라에너지 등 태양광‧풍력‧연료전지‧환경 분야 60여 개 그린뉴딜 우수 중소‧중견 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서류심사, 인공지능(AI) 면접, 인적성‧직무검사 등 전 과정에 걸친 AI 채용 설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사담당자는 설루션 결과를 보조 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어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직자에게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이력서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면접을 실시한 구직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 지원금도 1만원씩 지급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면접비를 지원하는 회사가 상대적으로 적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위해 기업은행이 대신 면접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는 채용설명회와 직무 콘서트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기업은행은 기업과 구직자 사이 원활한 연결을 위해 지난 5월에도 그린 뉴딜 핵심 분야인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직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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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그린 뉴딜 혁신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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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그린뉴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청년과 기업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도 '그린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방법과 채용정보는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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