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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신용카드 1위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할인형 차지

기사입력 : 2021-07-01 11:08

(최종수정 2022-03-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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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딥드림·더모아 3종 5위권 안착

국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2021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상위 10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카드고릴라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2021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상위 10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카드고릴라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 많은 신용카드로 현대카드의 ‘제로 에디션2(ZERO Edition2) 할인형’이 꼽혔다. 신한카드의 ‘더모아(The More)’ 카드는 5위를 기록하며 신규 진입했으며,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3종이 상위 5개에 포함됐다.

국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2021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상위 10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올해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집계된 신용카드 상품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1위는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할인형’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로 에디션2 할인형’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모든 이용 금액의 0.7% 기본 할인과 생활필수 영역에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 1만원이라는 저렴한 연회비를 선보인다.

2위는 1분기 TOP 10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던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Mr. Life)’가 이름을 올렸다. ‘미스터 라이프(Mr. Life)’는 공과금 할인과 함께 다양한 생활업종에서 폭넓은 할인을 제공해 혼자 사는 '자취족'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신한카드 딥드림(Deep Dream)’으로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7%p를 적립해준다. 또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5개 실생활 영역에서 기본 적립의 3배인 2.1%p가 적립되고, 5개 영역 중 가장 많이 이용한 1개 영역에선 최대 3.5%까지 적립된다.

‘KB국민 다담카드’는 지난 1분기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다담카드’는 교통과 통신, 주유 등 생활 전방위 할인에 선택형 서비스팩을 제공한다.

인기 신용카드 상위 10개에 신규 진입한 ‘신한카드 더모아(The More)’는 5위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더모아(The More)’는 결제금액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투자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카드로 인기를 얻었다.

6위는 고객이 원하는 업종별 혜택을 직접 선택해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 7위는 스트리밍과 배달앱 영역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되는 ‘NH농협카드의 올바른 플렉스(FLEX)’가 차지했다.

올바른 플렉스(FLEX)카드는 카드고릴라에서 7월 한달 간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쇼핑과 대형마트 등 쇼핑업종에서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가 8위를 차지했다.

무조건 할인 카드의 강자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이 9위, 스타벅스와 영화관에서 최대 60%, 배달앱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라이킷펀+’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승훈 카드 고릴라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도 무조건 할인이나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을 포함한 기존 인기카드들의 강세가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신용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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