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8월부터 타 금융사 계좌 송금도 가능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NH농협카드가 여러 금융기관의 본인 계좌와 금융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에서 다른 금융사의 금융정보를 등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농협카드 고객은 다른 금융기관의 본인 보유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카드사의 카드목록과 청구내역, 보유카드별 기본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농협카드는 오는 8월부터 다른 금융기관으로 계좌를 송금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을 통해 모든 계좌와 카드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금융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