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1일 전체 임직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당시 300여 명에서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 채용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열린 채용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구축해 성장을 이어왔다”며 “이름과 직급 대신 영어 이름을 부르고, 대표실 없이 대표와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하는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어 개발자로서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매년 모집자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체 직원 중 약 40%는 IT 전문인력이다. 지난 2018년부터 경력 개발자를 공개채용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출퇴근 시간은 직원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본인과 가족 의료비와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특히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금융포용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T)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일자리 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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