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이 여신금융 업계 최초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동종 업계 유일한 CCM 인증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다른 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CCM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2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CCM 평가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포함한 총 11개 기업이 CCM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박경훈닫기박경훈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캐피탈 사장은 “캐피탈 고객이 곧 우리금융그룹의 고객임을 인식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011년 첫 CCM 인증을 받은 이후 10여 년간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제도와 시스템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우리금융지주로 편입된 이후에도 CEO의 리더십과 고객만족경영 실천, 고객가치를 우선으로 비전 등 CCM의 취지와 필요성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010년 CCM 도입 이후 소비자 불만 대외민원 처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1분기 관리채권은 2019년 대비 9.1% 증가했으나, 대외민원은 21건에서 15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최근 ESG경영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CCM심사단은 개인정보보호와 윤리경영에 관한 사전 예방교육과 업무프로세스 재정립 , 소비자권익 증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높이 평가했다.
CCM 인증은 CCM 의무교육 총 10시간 이상을 이수한 기업 중 최근 2년간 소비자관련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사항이 없어야 한다. 또한 소비자권익 관련 분야 자격을 충족하는 전문심사위원이 CCM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아 신청기업을 방문해 심사 후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결과를 통보한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1월 우리금융캐피탈로 출범 후 내부통제와 소비자권익보호에 관심과 역량을 집중했다”며,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영업본부에서 준법감시인으로 독립시키고,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체계도 변경했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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