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이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상용차금융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4일 타타대우상용차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더 쎈(the CEN)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 전용 금융 상품 ‘더 쎈(the CEN) 파이낸셜서비스’를 선보이고, 타타대우상용차 구매 고객의 50%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체 상용차금융 비중을 올해 연말까지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욱 우리금융캐피탈 커머셜금융본부 본부장은 “각 모델에 맞춘 다양하고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준비하겠다”며, “고객이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타타대우상용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닫기박경훈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캐피탈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업무제휴로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에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제휴 다변화를 통해 상용차 부문 최고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중·대형 카고와 트랙터, 덤프, 믹서, 특장 트럭 등 대한민국 트럭 전문 자동차 제조회사로, 지난 2004년 대우상용차의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타타대우로 출범했다. 전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연간 65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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