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우리금융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캐피탈의 자기주식 3.59%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보유지분율을 90.47%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자기자본 차감항목인 자기주식 매각분만큼 자본확충 효과를 얻게 돼 향후 자산증대를 통한 수익력 제고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0일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금융캐피탈의 경영효율성 증대와 그룹 일체성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완전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금융캐피탈은 앞으로 그룹 전략에 맞는 경영전략과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우리금융지주는 그룹체제 강화와 지배주주지분 확대를 통한 당기순이익 증가로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994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지난해 총자산 7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계 영업, 금융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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