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자기자본 차감항목인 자기주식 매각분만큼 자본확충 효과를 얻게 돼 향후 자산증대를 통한 수익력 제고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도 결의했다. 지주사 신주를 발행해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들에게 교부하는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이다. 오는 7월 이사회 승인을 거쳐 8월 중 주식교환을 완료하면 우리금융캐피탈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994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지난해 총자산 7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계 영업, 금융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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