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부산은행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주택 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원(ONE)아파트론’을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아파트론은 고객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부산은행 여신영업센터에서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진행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주민등록증이나 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소득 금액 증명원 등 필요서류를 고객이 별도로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다.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는 ‘스크래핑’ 방식이다.
스크래핑 방식으로 제출이 어려운 재직증명서 등 추가 서류는 모바일뱅킹 앱에서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담보물 설정, 타행 대환을 위한 인감증명서 발급도 전자 등기 방식과 전자 상환 위임장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원아파트론을 서울,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소재한 본인 소유 KB 시세 고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뒤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출 금리는 신용도와 거래실적에 따라 최저 2.49%(22일 변동금리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3년‧5년‧7년) 상품 중 선택 가능하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원아파트론 출시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용 대출부터 담보대출까지 모두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 체계를 강화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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