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분산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소재 사무실 근무 인력 8명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8명은 총 3개 부서로 나뉘어 있으나 마포 사무소라는 동일 공간에서 근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래소는 주말 동안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파악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추가로 7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발생시 사내 확산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서울과 부산에 기존 사옥외 비상 시장운영을 위한 백업 오피스를 설치하고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적절하게 병행한 3단계 분산근무 체제를 운영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일 거래소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모두 비상 시장운영을 위한 서울 소재 백업 오피스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본 사옥 메인 오피스 등과는 철저히 차단돼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장 운영에 전혀 영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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