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부산광역시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지역별 일반분양은 △동래구가 2,81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진구 1,788가구 △수영구 571가구 △해운대구 541가구 △북구 157가구 △남구 114가구 등 순이다.
도시정비사업장은 택지지구나 신도시 개발사업과 달리 기반시설이 형성돼 있는 원도심에 들어서며, 소위 노른자위로 불리는 알짜 입지를 갖추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특히 부산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똘똘한 한 채’ 쏠림 등 분양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된 양상을 보여, 신규로 공급할 땅이 부족한 원도심의 희소성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달 코오롱글로벌은 부산진구 초읍2구역을 재개발하는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공급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총 75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84㎡ 4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초읍2구역 주변으로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약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달, 한화건설도 북구 덕천2구역을 재건축하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최고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95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157가구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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