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번째인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부스 전시 ▲컨퍼런스 ▲사업 협력 ▲투자유치를 위한 1:1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학관(University Zone)과 글로벌존(Global Zone)을 새로 설치해 건전한 창업 분위기 조성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도 도모한다. 특히 현대차 부스에서 보스톤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국내 페어 최초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 1:1 상담에는 국내외 1300여 개 스타트업과 138개 대‧중견기업, 42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한다. 사전에 미리 조사된 관심분야에 따라 상호 필요에 맞게 상담 스케줄을 작성해 진행한다.
산업은행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와 ‘KDB넥스트원’도 각각 특별 라운드와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말한다.
행사 참관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관 등록을 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웹이나 모바일앱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생성되는 QR코드 인식한 뒤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을 계기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 주안점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상생 협력,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 청년층의 건전한 창업 분위기 조성, 대학생들의 구직활동 지원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라이즈를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페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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