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해당 글이 게시된 블라인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들을 근거로 수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이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수사 의뢰를 기점으로 회사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때로는 악의적으로 작성한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온라인 채널에 올리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회사는 좌시하지 않고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작성자 또는 유포자가 확인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청구까지 포함하는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램 불량에 따른 대규모 손실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제품 불량 문제는 통상적으로 존재하는 수준”이라며 “대량 불량은 과장된 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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