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4일 오후 2시부터 디스커버린펀드에 대한 분조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KB기업은행은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가 각각 695억원과 219억원 환매 지연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IBK기업은행에 업무 일부 정지 1개월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펀드 판매 당시 IBK기업은행장이었던 김도진닫기

디스커버리펀드의 경우 불완전판매에 따른 분쟁조정안이 나올 수 있지만 라임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와 옵티머스펀드처럼 사기성 상품을 팔았다는 정황이 없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에 따른 원금 전액 반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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