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텔 전세 가격이 상승하며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높은 강남, 여의도 등의 지역에서는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 보다 높은 역전세 현상도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 가격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피스텔 전세 가격은 오피스텔 조사 대상이 신표본으로 바뀌기 전인 2020년 4월 1억 4188만 6천원을 기점으로 2020년 6월 1억 4192만 9천원 까지 2달 연속 증가했다.
신표본으로 조사 대상이 바뀐 뒤에도 전세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20년 7월 1억 6352만 5천원을 기점으로 2021년 4월 1억 6703만 1천원 까지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의 전세 가격이 상승하며 전세 매물을 구하기 힘들어지자 오피스텔 전세 가격도 이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주택 수의 포함 대출 규제 적용 등의 요소로 오피스텔 매매 수요가 떨어지며 역전세를 보이는 곳도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오피스텔 전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당분간 오피스텔 전세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오피스텔 시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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