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시개선, FY22 가이던스 상향 코로나19 이후 비용구조 개선, 영업 레버리지로 올해 OPM 17~19% 안정적 수준 유지 예상. 태블로, 뮬소프트 인수효과 가시화되며 세일즈포스 M&A 성장전략 유효성 입증. 3분기부터 슬랙(Slack) 매출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
1분기 매출 $5.9B(+23% y/y), EPS $0.89로 컨센서스 각각 1.3%, 37.3% 상회, 실적발표 후 5.4% 상승. 시장에서 주목한 점은 FY22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동시에 상향한 점. FY22 매출 가이던스는 $26B (+22% y/y)로 2월 제시 대비 $250M 상향. 회사측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오히려 투자를 늘림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고 이것이 연초 기업들이 IT 예산 지출을 늘리는 시기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빛을 발했다고 언급.
■ 태블로 시너지
■ 마진 개선
코로나19 계기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20%의 높은 영업이익률(OPM) 달성, FY22 OPM 가이던스 17.7%→18.0%로 30bp 상향. 비대면 세일즈가 보편화되면서 T&E(출장경비)를 줄였고 제품 개발이나 협업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개발시간 단축 및 효율성 개선. 1분기 영업비용 증가율은 8%에 불과했으나 매출은 23%를 달성해 영업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물론 하반기로 갈수록 비용지출 정상화되며 OPM이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보이나 회사측은 단순히 비용지출을 미룬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구조개편이 있었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언급. 그동안 잇따른 M&A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세일즈포스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었으나, 이와 같은 비용구조 개선 노력과 더불어 내년까지 18~19%의 안정적인 OPM 유지시 멀티플 fwd P/S 9.4x 수준 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현재 8.0x)
FY22 매출 가이던스에는 슬랙 매출 500M 포함. 슬랙 인수합병은 2분기 말 마무리 예정이며 3Q(8~10월)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 슬랙의 내년(CY22) 매출 컨센서스는 $1.37B(+26% y/y)로, 세일즈포스 CY22 매출의 약 4~5% 차지할 전망.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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