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이익인 3831억원의 40.1%에 해당하는 규모로,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에 각각 1438억원과 96억원씩 환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이익의 대부분을 조합원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외에 어린이집과 헬스장,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도 환원돼 지역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이 1년간 1000만 원을 출자했을 경우 약 26만 6000원을 배당금으로 돌려받은 셈이다. 더욱이 출자금은 1000만원까지 배당소득세 소득세 14%와 농특세 1.4%가 부과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더 높은 이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최근 수년간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며 출자금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서민을 위한 안정적이고 실속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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