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열린 2021 P4G 서울 비즈니스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의 환경 개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회계기준과 공시체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ESG 활동을 화폐단위로 측정하는 방안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27일 오후 8시 열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 기조 연설에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환경 관련 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기업의 회계 기준과 공시체계에 반영해야 한다”며 “해당 측정은 과거의 여러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SG를 화폐 단위로 정량화하는 것이 주효한 측정 방법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해 2019년 출범한 VBA(Value Balancing Association)은 ESG 측정 체계 발굴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SG의 측정이 필요한 이유는 친환경 분야에서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ESG 활동 측정을 통해 기업은 해당 부분 성과를 산출할 수 있다”며 “정부는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해당 활동을 타당성을 평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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