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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특수채권 채무자 원금·연체이자 최대 70% 감면

기사입력 : 2021-05-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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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일환...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

▲사진: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사진: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DGB캐피탈이 DGB금융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수채권에 대해 최대 70% 채무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DGB캐피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포용적 나눔 금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용적 나눔 금융 캠페인은 DGB캐피탈의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고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채무자의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DGB캐피탈에서 대출을 받고 원리금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자가 된 3000여 명에 대해 대출원금과 연체이자를 줄여준다. 회수된 금액은 저신용·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는 “DGB금융그룹의 비전인 ‘미래를 함께하는 베스트 파트너’에 주요 가치를 두고 고객과의 동반성장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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