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국내외 ESG 동향과 BNK의 ESG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 ESG 전문가 특강과 ‘ESG 관련 BNK의 강점 및 약점’에 대한 자율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친환경 상품 출시, 여신·투자 의사결정 시 ESG 요소 반영,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CDP(탄소공개프로젝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BNK금융이 중후장대 산업 비중이 높고 중소기업이 많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해양금융과 수소산업을 지원하는 등 특화된 ESG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BNK금융은 지난 3월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한 이사 전원(8명)을 위원으로 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ESG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한다. 4월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도 ESG위원회를 만들어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추진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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