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올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자산신탁 203억원, 3위 하나자산신탁 193억원, 4위 코람코자산신탁 18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수탁고는 ▲차입형 토지신탁 24건, 2341억원(1건 증가) ▲관리형 토지신탁 258건, 5조8958억원(11건 증가) ▲을종 관리신탁, 1493억원 ▲처분신탁 73건 ▲담보신탁 4748건, 23조7657억원(15건 증가) ▲분양관리신탁 33건, 4065억원으로 총 5176건(30조7256억원)이다.
신탁사 평균 ROE는 16.2%, ROA는 10.9%이다. KB부동산신탁은 ROE 33.3%, ROA 24.7%로 평균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KB부동산신탁은 2017년 본격적으로 책임준공 토지신탁 수주에 나서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도시정비, 리츠 등 신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리스크를 줄여나가면서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1분기 실적 1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6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감소한 629억원, 14.5% 하락한 334억원이다. 이는 영업비용이 177억원에서 195억원으로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한국자산신탁의 ROE는 11.5%, ROA는 7.4%로 나타났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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