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3% 하향한 15만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괴리율이 확대된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올해 1분기 넷마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8.6%, 34.3% 하락한 5704억원, 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같은 기간 일곱개의 대죄 매출은 업데이트 효과에 12.5% 증가했다“라면서도 ”효율적인 마케팅 기조가 이어졌으나 매출 감소, 인건비 증가 등 영향에 영업이익률은 9.5%로 전 분기 대비 3.7%포인트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 10일 출시 예정인 제2의 나라에 대한 출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BTS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신규 게임 출시 계획을 공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부진한 실적에도 기대작 출시 확정은 긍정적”이라며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 동시 출시가 예정된 만큼 흥행 시 오는 3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최근 공매도 재개 이후 투자자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산 가치 할인율을 재조정했다”라며 “제2의나라, 세븐나이츠레볼루션, 마블퓨처레볼루션 등 기대작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히 트레이딩 관점 매수가 가능한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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