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5포인트(1.25%) 하락한 3122.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146.97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3103.88까지 밀리다 312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4385억원, 기관이 6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조4293억원을 팔아치우며 장 하락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39%)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기계(-2.77%), 의료정밀(-2.77%), 운수창고(-2.38%), 증권(-2.31%), 전기전자(-1.99%), 유통업(-1.87%), 종이목재(-1.83%), 화학(-1.71%) 등도 하락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67%), LG화학(-1.51%), 카카오(-3.10%), NAVER(-1.60%), 카카오(-3.10%), 삼성SDI(-4.9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7%), 현대차(+0.88%) 등은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일 미 증시의 급락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날 다우지수는 1.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14%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67%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3포인트(1.59%) 내린 951.7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39% 내린 963.31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하락했으나 점차 회복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36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24억원, 312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펄어비스(+1.57%)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셀트리온제약(-1.00%), 카카오게임즈(-2.06%), 에코프로비엠(-5.56%), 에이치엘비(-1.56%), SK머티리얼즈(-0.82%), CJ ENM(-2.35%), 알테오젠(-3.92%), 스튜디오드래곤(-2.52%) 등이 하락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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