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한 최근 3일 개인 7.8조 이상 대규모 순매수…외국인은 6조 넘게 순매도하며 대치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3일째 급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대규모로 주식을 사고 팔면서 극적으로 대립했다.

개인투자자는 11일 코스피시장에서 3조 5,602억원, 12일 2조 9,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각각 2조 349억원, 2조 7,046억원을 대거 순매도했다.

이틀간 개인이 6조 5,497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4조 7,395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4.2% 급등한 것으로 발표된 뒤인 13일 국내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이날 순매매 규모는 지난 이틀보다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날도 개인은 대량으로 주식을 사고 외국인은 대규모로 팔았다.

이날 3시20분 현재 개인은 1조 2,939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조 2,632억원을 순매도했다.

3시 20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개인은 무려 7조 8,462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6조 27억원을 순매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