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7포인트(1.23%) 내린 3209.4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55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983억원, 1조3505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5.8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업(+1.83%) 의약품(+1.7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48%) 전기·전자(-1.64%) 등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건설업(-1.59%), 비금속광물(-0.66%), 운수장비(-0.43%) 등도 내렸다.
SK하이닉스(-5.38%), NAVER(-3.59%), 현대모비스(-2.12%), 기아(-1.93%), 삼성SDI(-1.69%), 셀트리온(-1.64%), 현대차(-1.31%), 카카오(-1.29%), 삼성물산(-1.10%) 등은 하락했다. 반면 POSCO(0.61%), SK텔레콤(0.3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소폭 올랐다.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코스피 상장 첫 날부터 급락했다. 이날 시초가를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원으로 형성했지만, 26.43% 하락하면서 15만원대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079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9억원, 2670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휴젤(3.73%), CJ ENM(0.99%) 등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6.99%), 알테오젠(-4.16%), 제넥신(-3.40%), 에이치엘비(-3.38%), 솔브레인(-2.99%), 펄어비스(263750)(-2.61%), 에코프로비엠(-2.50%), 셀트리온제약(-2.39%), 스튜디오드래곤(-1.81%), 카카오게임즈(-1.6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119.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