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47.77포인트(1.49%) 내린 3161.66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전반의 부진이 연동되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중 3138을 터치하기도 한 코스피는 이틀째 1%대 급락하며 32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48% 내려 8만원을 가까스로 지켰다. SK하이닉스(-2.85%)도 하락불을 켰다.
시총 상위주 중 화이자 백신 위탁생산 보도 영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77% 급등 마감했다. 이와 관련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공시했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11.51포인트(1.18%) 내린 967.1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34포인트(0.03%) 내린 978.27에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순매도가 확산되고 선물 순매도도 더해 낙폭을 키우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도 하방 압력이 되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기술주 동반 약세,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밸류 종목에 불편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124.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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